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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 15/10/2013]
             지난 20세기 프랑스와 미국, 중국 등 초강대국과의 전쟁을 승리로 이끈 베트남의 전설적인 전쟁 영웅이셨던 보 응웬 지압 장군님께서 전 국민의 애도속에서 세상을 떠나셨습니다.
                                                                                                          사진: 보 응웬 잡 장군 장례식

           어제 2013년 10월 13일에 하노이 장례식장에서 치러진 지압 장군님의 국장은 응웬 푸 쫑 당 서기장이 이끄는 당 중앙위원회 일행을 시작으로 쯔엉 떤 상 국가주석, 응웬 신 훙 국회의장 등 정부와 국회 대표단이 고인의 관을 지나며 애도를 표하는 순서로 거행됐습니다.

           이어 응웬 떤 중 총리와 베트남 최대 대중조직인 조국전선 중앙위원회 대표단 일행이 장례식장을 찾아 고인에 대한 애도를 표시했습니다.장례식에는 세계 각국의 조문단과 외교관들도 대거 참석했습니다.베트남 곳곳의 정부기관과 공공장소에 조기가 내걸린 가운데 치러진 고인의 장례식은 하노이와 고향인 꽝빈 성, 남부 호치민 등 3개 도시에서 동시에 진행됐습니다.

       
                                                                                         사진:보 응웬 잡장군의 영구 이동

'레드(Red) 나폴레옹’ ‘세기의 전술가’로 불리는 보 응웬 지압 장군님은 항불(抗佛) 항미(抗美) 두 차례 전쟁에서 기적 같은 승리를 거뒀습니다. ‘세기의 전술가’라는 그의 명성은 1954년 디엔 비앤 퓨 전투에서 시작됩니다. 지압 장군님께서 이끄는 북베트남 군대는 프랑스군이 자랑하는 ‘철의 요새’ 디엔 비앤 푸를 56일 만에 함락 시켰습니다. 식민지 군대가 제국주의 군대의 항복을 받아낸 것입니다. 역사상 처음이었습니다. 프랑스 군은 이 전투의 패배로 베트남에서 물러갔습니다. 미국과의 전쟁에서는 1968년 1월 ‘구정공세(Tet Offensive)’로 다시 한번 세계를 경악시켰습니다. 전 병력을 동원해 전후방에서 동시에 공격해 남베트남 수도 사이공의 미국 대사관까지 일시 점령하기도 했습니다. ‘제2의 디엔 비앤 푸’로 불리는 구정공세는 미 전역에 TV로 중계됐습니다. 이에 ‘전쟁에서 승리하고 있다’는 미 정부의 호언은 거짓으로 판명됐고, 미국 내 반전 운동은 더욱 가열화 했습니다. 국론이 양분된 미국은 내부에서 먼저 패배한 셈입니다.
               ‘호 아저씨(고 호치민 주석님 별명)’는 사상전에서, 지압 장군님은 군사전에서 전쟁을 이끌었습니다. 지압 장군님께서 활용한 게릴라전과 정규전을 병행하는 전략은  전쟁사를 새롭게 쓰게 했습니다.

                     
          보 응웬 잡 장군 사진                                            호치민 주석  보 응웬 잡 장군 사진                           
 
베트남의 독립과 통일에 크게 기여한 전쟁영웅이셨던 보 응웬 잡장군님은 세상을 떠났으나, 베트남 민족속에 영원이 살아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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